가장 우붓 다운 곳에 자리잡은 꾸뿌꾸뿌 바롱 리조트는 2004년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통해 12월 새로운 모습으로 그랜드 오픈하였다. 리조트는 발리 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50여분을 이동하여 도착할 수 있으며 발리의 유명한 아융강 래프팅이 시작되는 지점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. 에어컨디션 시설로 시원한 로비라운지에 앉아 체크인을 기다리며 바라 본 로비라운지 건너편의 끝없이 펼쳐진 정글, 인도네시아풍의 고급 목재로 장식한 내부 인테리어가 기다리는 시간을 참 편하게 만들어주는 곳이다. 푸른바다를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는 우붓이다. 발리를 좀 더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, 발리 예술의 중심, 우붓은 세계 모든 예술가들이 한 때 거쳐가고 있는 곳이다. 호텔에서 우붓 중심가까지는 약 5km정도, 우붓에는 소규모의 다양한 갤러리, 박물관, 우붓 황궁, 재래 시장, 목각, 바틱, 은세공 제품, 이국적인 카페, 다양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지인들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.
(1987년 오픈)